퇴마록 (退魔錄) : 하늘이 불타던 날

< 하늘이 불타던 날, 전설이 시작된다 >

"삼백이 반으로 나뉘고, 다섯이 모자랄 때, 불씨가 하늘을 모두 태우리라" 수백 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생명을 제물로 바쳐, 절대 악(惡)의 힘을 얻기 위한 의식을 시작한다.

1. 소개 :  퇴마록 (退魔錄)

"소설 퇴마록"의 국내편 1번째 에피스드 "하늘이 불타던 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 영화"는 원작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유지하면서도, 시각적인 매체를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구현해냈다. 특히,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오컬트 판타지 세계관"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우혁 작가 (원작자)"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하여, 원작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4명의 주인공이 가진 초자연적인 능력, 박신부의 "오오라", 현암의 "무공", 준후의 "인드라의 뇌전", 그리고 짧게나마 드러난 승희의 "애염명왕의 힘"이, 각자의 색채를 지닌 채, 애니메이션으로 판타지적인 표현이 극대화된다. 또한 단순히 "오컬트 액션"의 스펙터클함뿐 아니라, 종교ㆍ신비 등 동양ㆍ서양의 분위기와 특색을 한 곳에 담아낸다. 서구적인 분위기의 캐릭터와 동양적인 특색을 드러내는 "탱화", 가장 서양적인 악마 "아스타로트ㆍ시바나 칼리" 등을 떠오르게 하는 악신으로 변한 "서 교주"의 모습 등은 "퇴마록"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녹여내되 애니메이션만의 방식으로 재창작한 결과물이다.

• 원작 : 이우혁 작가의 소설 "'퇴마록"           
• 제목 : 퇴마록
• 제작사 : 로커스 스튜디오 
• 감독 : 김동철
• 장르 : 미스터리 , 액션, 애니메이션 판타지
• 상영일 : 2025.02월 개봉

2. 줄거리

수백 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생명을 제물로 바쳐 "절대 악 (惡)의 힘"을 얻기 위한 의식을 시작한다. "해동밀교"의 다섯 호법들은 그를 막기 위해 힘을 보태줄 새로운 인물을 찾아 나서고, 파문당한 신부 "박윤규", 무공을 위해 밀교를 찾은 "현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예언의 아이 "준후"가 합세해, 거대한 악에 맞선다.

 

3. 배경ㆍ특징

• 소설 《퇴마록》 을 원작으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 2013년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 부로 한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장르 소설로 상업적으로 대성공한 작품
• 원작자 "이우혁 작가"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해 원작의 철학과 세계관을 반영.
• 강렬한 액션, 미려한 작화, 철학적 대사 등으로 호평.
• 10대~30대 사이에 향수를 자극하며, 원작 팬뿐 아니라 신규 관객층에도 인기를 끌었음.
• 성우 및 캐릭터 : 전문 성우들의 연기로 몰입도 높힘   (박신부 : 최한ㆍ이현암 (남도형)ㆍ장준후 (정유정)ㆍ현승희 (김연우))

 

4. 퇴마록이 가지는 의미

• 한국 판타지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한국형 오컬트"'의 시초로 평가됨.
• 동서양 신화의 절묘한 조합, 그리고 한국적 정서가 담긴 드문 장르물.
• 최근 애니메이션화로 인해 다시금 재조명되며, 차기 시즌 제작도 검토 중임.

5. 소설 "퇴마록" 소개

1993년 당시, 직장인이었던 "이우혁 작가 (한국 자동차부품 종합기술연구소 근무)"는 "하이텔 공포/ SF(summer)란"에 심심풀이로 올렸던 소설이었으나, 세기말 분위기에 편승해 엄청난 인기를 얻어 출간된 후ㅡ 센세이션이라 할 정도의 큰 붐을 일으켰다. 

"소설 퇴마록"은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그린 "어반 판타지"이다. 사악한 귀신이나 주술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초자연적인 힘으로 구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파문당한 가톨릭 사제 "박윤규 (박신부)",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퇴마사 이현암", 신비한 주술 능력을 사용하는 "장준후", 강력한 염력을 지닌 소녀 "현승희", 이 4명의 주인공이 팀을 이루어 한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소설은 방대한 세계관ㆍ다양한 종교ㆍ무속ㆍ신화ㆍ전설을 독창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각 권마다 독립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전체를 관통하는 큰 줄거리가 존재하며, 퇴마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고뇌와 악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보여준다. 특히, 주인공들의 과거와 얽힌 복잡한 사연과 성장 과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무협소설의 무공ㆍ기독교의 엑소시즘ㆍ동양풍 도술ㆍ힌두교 신화ㆍ이집트 신화 등 실로 다양한 요소들을 혼합하여 섞여있다. 초기 국내편은 완전히 "옴니버스식 구성"이었으며, "세계편ㆍ혼세편"으로 갈수록 한 에피소드의 길이가 길어지고, "말세편"의 경우, 완전히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스토리 소설의 구조를 취한다.  소설은 "국내편ㆍ세계편ㆍ혼세편ㆍ말세편"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서사를 통해, "한국형 오컬트 판타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 국내편 (2권)ㆍ세계편 (3권)ㆍ혼세편 (4권)ㆍ말세편 (5권) = 총 14권

• 초판은 국내편 (3권)ㆍ세계편 (4권)ㆍ혼세편 (6권)ㆍ말세편 (6권)ㆍ해설집 (1권) = 총 2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