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애니 (Annie)

< 뮤지컬 애니 (Annie) : 희망과 용기의 상징 >

197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토마스 미한 (Thomas Meehan)"이 대본을, "찰스 스트라우스 (Charles Strouse)"가 작곡을, "마틴 샤닌 (Martin Charnin)"이 작사를 맡았다.

1924년, 연재된 만화 "리틀 오펀 애니 (Little Orphan Annie)"를 원작으로 하며,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밝고 씩씩한 고아 소녀 애니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은 이후, 수차례 "브로드웨이ㆍ웨스트엔드"에서 리바이벌되었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표곡 "Tomorrow"는 희망을 상징하는 명곡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 줄거리 : 고아 소녀 "애니"의 따뜻한 여정

"대공황" 시기, 1930년대 "뉴욕". 11살 소녀 "애니 (Annie)"는 부모를 찾기 위해, 고아원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그녀가 사는 고아원은 "미스 해니건 (Miss Hannigan)"이라는 탐욕스러운 원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아이들을 착취하,며 나쁜 환경에서 생활하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억만장자 "올리버 워벅스 (Oliver Warbucks)"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아원 아이들 중 1명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하려 한다. "애니"는 우연히 그 기회를 얻게 되고, "워벅스"와 함께 지내면서,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경험한다.

"애니"의 "밝은 성격과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워벅스"는 그녀를 입양하려 하지만, "애니"는 여전히 친부모를 찾고 싶어 한다. 이를 돕기 위해 "워벅스"는 친부모를 찾는 광고를 내지만, "미스 해니건"과 그녀의 동생 "루스터ㆍ릴리"가 가짜 부모 행세를 하며, "애니"를 속이려 한다. 마지막 순간, 진실이 밝혀지고, "해니건" 일당은 체포된다. "워벅스"는 "애니"를 입양하며, "애니"는 마침내 사랑받는 가족을 얻게 된다.

2. 대표적인 넘버

① "희망ㆍ긍정"을 담은 이야기

"대공황"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배경으로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애니"의 밝고 씩씩한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준다.

② 대표적인 넘버

뮤지컬의 "밝은 분위기ㆍ희망적인 메시지"를 극대화하며, "애니"의 성장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 Tomorrow : "내일은 해가 뜰 거야"라는 희망적인 가사를 담아, 뮤지컬을 대표하는 곡

• Maybe : "애니"가 부모님을 그리며, 부르는 감성적인 곡

• Hard Knock Life : "고아원" 아이들이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곡

• Little Girls : "미스 해니건"이 아이들을 싫어하면서 부르는 유머러스한 곡

• I Don't Need Anything But You : "애니ㆍ워벅스"가 서로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곡

3. "애니"가 남긴 영향력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 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었으며, "1982년ㆍ1999년ㆍ2014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특히 "Tomorrow"는 뮤지컬을 넘어, "희망ㆍ용기"를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으며, 여러 "정치 행사, 자선 행사" 등에서 불리며, 세대를 초월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4. "애니"가 전하는 메시지

"애니"는 "가족의 의미ㆍ희망ㆍ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애니"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내일은 해가 뜰 거야 (Tomorrow, there'll be sun)"라는 노랫말처럼, "애니"는 "희망ㆍ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